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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사장 "김광현, 심게임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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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아마도 심게임(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번 더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껴 투구를 중단했던 김광현은 지난 3월 28일 마이애이 말린스와 시범경기 등판, 2이닝 투구를 소화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투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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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한 차례 더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이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잔류한 그는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5이닝 68구 수준까지 빌드업을 거쳤다. 마이애미 원정중이던 선수단에 합류,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다. 이날도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한 번 더 심게임을 하면서 투구 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 다음에 몸 상태가 어떤지 보고 이에 따라 로스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다음 번 시뮬레이션 게임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장소는 부시스타디움 인근에 차려진 대체 훈련 캠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앞서 김광현의 소식을 전하며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광현이 다음 번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옳은 방향을 이어간다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필라델피아-워싱턴DC 원정 6연전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돌아왔을 때) 불펜 상태가 어떨지 모르기에 말하기 어렵지만, 그때도 여덟 명의 불펜으로도 괜찮다면 가능성이 있다"며 김광현 복귀시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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