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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내시 아내 삶에 충격…"조선판 부부의 세계" (스라소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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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내시 아내의 삶에 충격을 받았다.

8일 방송된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이하 '스라소니')에서는 배우 예지원이 새로운 회원으로 등장하면서 조선시대 내시의 고택으로 인문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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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선희 문화 관광해설가는 "내시가 됐다고 해서 평생 죽을 때까지 내시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내시도 어느 정도 하면 요즘 말로 퇴직을 한다. 퇴직했던 내시가 내려와서 살던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예지원은 "내시하면 죽을 때까지 궁궐 안에서 살다가 죽어야 하는지 알았다. 부인이 있고 집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김소영은 예지원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내시들의 은밀한 부부의 삶에 대해 “조선시대 판 ‘부부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며 깊게 몰입했다.

내시의 집은 감옥을 연상케하는 높은 담장이 세워져 있었다. 보이는 건 그저 하늘뿐, 내시의 아내는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야만 했다. 또한 집에 방문한 손님들이 안채에 있는 부인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나무 벽을 세워두기도 했다.

내시 아내는 결혼 후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에만 외출이 허락됐다고. 이를 들은 김소영은 "멋진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빛 좋은 개살구 같다. '멋진 집에 살면 뭐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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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김소영에게 "당장 먹고 죽을 돈도 없는 상황인데 옆 마을의 내시가 결혼을 하자고 제안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잠시 고민에 빠진 김소영은 “사실 내시와의 결혼이 쉽지 않다”며 “답답해서 어떻게 시집을 가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결혼하려는 내시가 콤플렉스가 없다면? 성격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지원은 “저 시대에는 남편 성격을 미리 알 수 없다. 시집을 가봐야 안다”라고 단정 짓자 결국 김소영은 "성격을 모르면 결혼을 못 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내시들은 양자를 들여 대를 이어나갔다는 말에 김소영은 "나라에서 법적으로 허락해 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병주 역사학자는 "경국대전에 보면 3세 이전의 고자 아이를 데려와서 양자로 삼는 것을 허락한다. 입궁한 어린 내시 중 양자로 간택하는 경우도 있고, 고향에 양자로 삼을 아이를 선택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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