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은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의 핵심지표인 최근 1주일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은 543명으로,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을 훨씬 넘어선 상태여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의 불가피성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전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넘기는 등 각종 지표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때는 지나치게 천천히, 내릴 때는 너무 성급하게 내리면서 현재의 상황을 자초했다며 일제히 거리두기 상향 조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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