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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흥민 흔들' 토트넘, 린가드 영입하지 않은 것 후회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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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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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부활한 제리 린가드(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땠을까.

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화이트 앤 조던' 쇼에 출연,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돼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있는 린가드를 데려가지 못한 것을 후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레스터 시티, 버밍엄,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생활을 거친 그는 2015-2016시즌부터 맨유 주전으로 자리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점차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고 지난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하면서 여유가 생긴 맨유가 린가드를 시장에 내놓자 웨스트햄, 토트넘,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은 린가드 영입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내 린가드 영입에서 발을 뺐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폭발하고 있다. 8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고 도움도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8개월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1월부터 3골에 그치고 있어 최근 폼이 걱정스럽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10번 역할에 대한 공백도 그렇고 가레스 베일,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있지만 눈에 띄는 윙어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 "린가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 가세했다면 큰 역할이 가능했다. 린가드를 놓친 것은 많은 팬들을 후회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분명 지금 린가드와 계약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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