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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거 패배 후폭풍’ 민주당 지도부 총 사퇴···“당 대표 선출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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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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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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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 선거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8일 총사퇴했다.

김태년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 총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점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어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다운 포용국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은 민주당이 걸어온 길이며 나아갈 비전”이라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나무처럼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쇄신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지도부 총 사퇴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는 9명이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물러나면서 현재 8명이다.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성민·박홍배 최고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8월 말까지 남은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의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퇴한 것이다.

이날 오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끈 이낙연 전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와 선대위원장으로서 제가 부족했다”며 “저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SNS에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당의 일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곽희양·박광연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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