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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에 날았다"… 배민 등 O2O 시장 작년 거래액 126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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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상품배송, 음식배달 수요 급증 영향

운송 서비스 분야 거래액 전년대비 23.7% 증가

뉴스1

©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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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지난 한해 동안 배달의민족과 카카오택시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합 서비스(이하 O2O 서비스) 앱을 이용한 거래가 1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7조원 대비 29.6% 증가한 수치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이나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가사도우미 요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공급자와 이용자 간에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2020년 O2O 서비스 산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은 총 678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했다.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 분야의 기업수가 189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 서비스(153개),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7개), 음식점 및 숙박(80개)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액은 지난해 O2O 서비스 플랫폼에서 이루어진 총 126조원으로 전년대비(97조원)대비 29.6% 성장했다. 거래액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상품배송이나 음식배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사나 퀵서비스, 음식배달 등이 속한 운송 서비스 분야의 지난해 거래액의 경우 약 35조5000만원으로 전년(28조5000억) 대비 23.7%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2조9700억원) 대비 18.3% 성장했다. 이 중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은 운송 서비스가 3조3000억원(38.5%성장)으로 가장 높았고 음식점 및 숙박(30.4%),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12.1%), 건물 임대·중개 및 유지보수(7.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발생 형태별로는 수수료의 비중이 31.2%에서 52.7%로 대폭 증가한 반면 광고 비중은 25.6%에서 7.3%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음식배달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광고 매출 중심에서 수수료 매출 중심으로 변화시킨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O2O 플랫폼에 입점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제휴·가맹점은 약 53만3000개로 전년대비 55.6% 증가했다. 서비스 종사자 역시 약 58만명으로 전년대비 8.1% 늘었다.

제휴·가맹점 수는 음식점과 숙박이 약 35만9000개로 가장 많았고,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9%), 운송 서비스(9.6%),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5.4%)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플랫폼 노동자에 해당하는 외부 서비스 인력은 약 56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96.8%를 차지했다. 기업 내부 고용 인력은 약 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공급자·플랫폼 기업·이용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건실한 O2O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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