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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폭풍성장 무섭네…음식주문 거래액 ‘연간 2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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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0년 O2O 서비스 산업조사’ 발표

-배달앱 거래액 14조→20조로 1년새 6조↑

-배달앱 성장에 O2O매출 수수료 비중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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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배달앱을 통해 거래되는 음식주문 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배달의민족 배달기사가 서울 광화문 일대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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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주문 거래액이 연간 20조원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합 서비스(이하 ‘O2O 서비스’)에 대한 ‘2020년 O2O 서비스 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가사도우미 요청 등 실시간으로 공급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 카카오택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O2O 서비스 플랫폼 총 거래액은 약 126조원으로, 전년(약 97조원) 대비 29.6%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품배송과 음식배달 수요 급증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사·퀵서비스·음식배달 등이 속한 운송 서비스 분야 지난해 거래액은 35조3000억원으로 전년(약 28.5조) 대비 23.7% 증가했다.

특히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한 음식배달 거래액(음식가격+배달비)은 2019년 14조 36억원에서 지난해 20조1005억원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1조6000억원 이상이다.

1년새 거래액이 6조원 이상 늘어났다. 43% 수준의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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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배달앱 상승세는 전체 O2O 기업 매출 추세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약 2.97조 원) 대비 18.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은 운송 서비스가 1조3000억원(38.5%)으로 가장 높았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음식배달 기업은 ‘음식점 및 숙박’이 아닌 ‘운송 서비스’로 분류된다.

이어 음식점 및 숙박(30.4%),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12.1%), 건물 임대·중개 및 유지보수(7.8%) 등 순이다.

배달앱은 O2O 업계 매출 발생 형태도 바꿨다. 지난해 수수료의 비중이 대폭 증가(31.2→52.7%, 21.5%p↑)하고 광고 비중이 크게 감소(25.6→7.3%, 18.3%p↓)했다. 이는 음식배달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광고 매출 중심에서 수수료 매출 중심으로 옮겼다고 과기정통부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O2O 서비스 기업은 총 678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분야별로는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 분야의 기업수가 189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 서비스(153개),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7개), 음식점 및 숙박(80개) 등 순이다.

O2O 플랫폼에 입점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제휴·가맹점은 약 53만3000개(전년 대비 55.6%↑), O2O 서비스 종사자는 약 58만명(전년 대비 8.1%↑)으로 추정된다.

제휴·가맹점 수는 음식점 및 숙박이 약 35만9000개(67.4%)로 가장 많았고,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9%), 운송 서비스(9.6%),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5.4%) 등 순이다.

플랫폼 노동자에 해당하는 배달기사 등 외부 서비스 인력은 약 56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96.8%를 차지하고, 기업 내부 고용 인력은 약 1.8만명(3.2%)인 것으로 나타났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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