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리버풀에 3-1 완승...4강 유리한 고지 [UCL]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의 맹활약 속에 8강 1차전을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로 3-1로 이겼다.

레알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와 골키퍼를 비롯해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에데르 밀리탕-루카스 바스케스,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 출장했다.

리버풀도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앤드류 로버트슨-나다니엘 필립스-오잔 카박-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르지뉴 바이날둠-파비뉴-나비 케이타, 사디오 마네-디오구 조타-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1분 만에 벤제마가 왼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해 포문을 열었다. 23분엔 하프라인에서 볼을 뺏고 역습을 전개했지만 벤제마의 슈팅이 카박에게 막혔다.

26분 크로스가 수비 진영에서 롱패스로 침투하는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가슴 트래핑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알이 앞서갔다.

35분엔 또다시 크로스가 멘디를 향해 롱패스를 시도했다. 아놀드가 헤딩으로 알리송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이 패스를 아센시오가 끊어내 알리송을 제쳤고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2-0으로 레알이 앞서갔다.

아센시오는 42분 이번엔 로버트슨의 실수를 틈타 알리송과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이번엔 알리송이 선방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두 골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리버풀은 50분 조타가 중앙에서 침투에 성공한 뒤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굴절되면서 살라에게 향해 살라가 득점에 성공해 한 골 만회했다.

레알은 63분 벤제마와 아센시오로 이어지는 역습찬스를 맞았지만 아센시오의 패스가 아놀드에게 걸리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하지만 이어진 스로인 상황에서 모드리치가 중앙에서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3-1을 만들었다.

레알은 끝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레알은 1차전을 3-1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리버풀은 패배했지만 원정골을 기록하며 2차전에 역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