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제공|충북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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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30)이 학폭 의혹에 이어 미성년 음주 논란으로 충격과 실망을 안긴 가운데, 1년간 이어온 소주 광고 모델 계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초롱은 최근 고등학교 재학 당시, 어린시절 친구 김모 씨에 대한 집단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박초롱은 지난 1일 김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가 5일 김씨에게 무고죄로 맞고소를 당했다.
박초롱은 김씨가 주장한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김씨 측이 지인을 통해 입수, 공개한 고교시절 사진 속 박초롱은 미성년자 신분에도 불구,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 데뷔 후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박초롱인만큼 과거 행실을 보여주는 증거 사진의 등장에 충격을 호소하는 팬들이 다수다.
이 때문에 박초롱을 전속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주류업체도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박초롱이 2020년 봄 시즌부터 롯데주류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모델로 나서고 있기 때문. 충북소주 측은 박초롱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현재 회사 측은 박초롱을 둘러싼 논란에 재계약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달려졌다.
최근 연예계 학폭 의혹이 잇따른 가운데 관련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은 재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거나 모델 사진을 내리는 등 불똥이 튀지 않게 해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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