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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서대문구의 한 교회가 관련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25명이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는 전국에 지부가 있어 신자들이 돌아가면서 다른 지역의 예배에 참석하는 형태였다. 서대문구 교회의 신자들은 지난달 29일 다른 지역에서 열린 교회 개원 예배에 참석해 음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서대문구 교회에 대해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집합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종교 시설 내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대면 예배 시 1m 이상 거리 유지, 성가대 운영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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