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바이러스와 싸우는 인류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강조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와 일반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례했다. 교황은 강론에서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이 어둠의 시기에 기독교인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천사들의 부활절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라는, 결코 희망을 잃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자"며 "모든 실패 속에서도 주님이 일깨우신 새로운 삶이 있기에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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