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학폭 의혹' 현주엽, '당나귀 귀'·'전국방방쿡쿡' 잠정 하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최근 고소인 조사를 받은 현주엽이 출연 중인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

4일 YTN star에 따르면 현주엽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출연 예정이던 MBN 새 예능 '전국방방쿡쿡'에서도 당분간 출연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진행되는 '전국방방쿡쿡'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주엽과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현주엽의 폭력을 주장하며 사과 및 방송 하차를 요구했다.

'30여년 전 운동선수 H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 누리꾼 A씨의 폭로로 현주협은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A씨는 H씨(현주엽)가 학창시절 후배들을 단체 집합 시킨 것을 비롯해 후배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성매매 업소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현주엽 측은 이에 "내가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이다.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 지난달 25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다.

현주엽 측은 “학폭시류에 편승한 몇 명의 악의적인 거짓말에 현주엽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적법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은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그에 따라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시류에 편승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자들의 불법적 행위가 근절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신상을 파악한 뒤 소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