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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메달 교황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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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천주교 대전교구청에 기증…이달 중 바티칸 교황청으로

연합뉴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주화
[한국조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 성(聖)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주화(메달)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된다.

한국조폐공사는 1일 천주교 대전교구청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선정을 기리는 메달 1세트(금·은·백동)를 기증했다.

천주교 대전교구청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이달 중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할 때 이 메달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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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식 사장(오른쪽)이 유흥식 라자로 주교에게 메달을 기증하는 모습
[한국조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지난해 10월 23일 우리나라 교회에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한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사는 8월 14일 개막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2차 기념 메달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메달은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를 테마로 디자인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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