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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여행사 300만원·공연장 250만원 '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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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없었더라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자영업자들에게 200만~3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영위기업종'이 총 112개로 정해졌다. 업종 평균 매출 감소율에 따라 5개 업종이 300만원, 23개 업종이 250만원, 84개 업종이 200만원을 받는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 업종 평균 매출이 2019년보다 20% 이상 줄어들어 지원금 200만~300만원을 받는 경영위기업종을 10대 분야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으로 300만원을 받는 업종은 여행사, 영화관, 자연공원, 청소년 수련시설, 항만 내 여객 운송사 5개다. 매출 감소율이 40% 이상~60% 미만으로 250만원을 받는 업종은 예식장, 목욕탕, 공연시설, 컴퓨터 게임장, 연극단체 등 23개다. 매출 감소율이 20% 이상~40% 미만으로 200만원을 받는 업종은 이·미용실, 독서실, 태권도장, 전세버스 운영사 등 84개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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