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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화나서 매장에 전화했다" 조민아, 카페 공개 저격에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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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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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사진=조민아 블로그,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블로그에 한 카페를 공개 저격해 도마 위에 올랐다.

조민아는 최근 블로그에 한 카페의 이름과 메뉴를 공개하며 "오늘 포스팅한 OO카페 샌드위치는 실망스럽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골 카페에서 주문했다며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라이더 분이 그냥 바닥에 놓고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봉지 안에 들어있다고 해도 아파트 복도 청소를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먹는 음식을 요청사항에까지 기재했는데 바닥에 놓고 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신랑이 화가 나 매장으로 전화해 교환했고 1시간 반이나 지나서 점심을 먹었다"고 알렸다.

해당 게시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퍼지자, 공감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조민아의 태도를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달 대행 책임인데 왜 카페를 저격하냐", "좀 예민한 것 같다", "굳이 블로그에 세세하게 써서 올려야 하냐" 등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배달 음식을 문고리에 걸어뒀다 열면서 떨어져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기도 한다", "걱정되면 문 앞에 바구니를 내놓지" 등 라이더의 입장을 고려하는 반응도 있었다.

현재 조민아의 블로그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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