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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규모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정액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예결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농민지원금 등 쟁점에서 타협점을 찾았다"며 "오늘 오전 8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추경 규모는 정부안 15조 원에서 더 늘리지 않을 방침입니다.
대신 일자리 관련 예산을 깎고, 추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농민 등 취약계층 추가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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