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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네이마르(28)가 결국 파리생제르망(PSG)과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특히 엄청난 옵션이 포함된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2억 2,000만 유로(약 3,000억 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간절히 원했던 PSG는 네이마르를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갖췄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랐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패배를 멀리서 바라봐야만 했다. 특히 지난 여름부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2022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네이마르의 선택은 잔류였고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지난 시즌 PSG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였다. 네이마르는 8강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3골 4도움을 터뜨리며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가능성을 봤기 때문일까. 네이마르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자신의 거취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PSG 공식 매거진을 통해 "나는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야망을 갖고 돌아올 것이다. 이제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때다"고 말했다.
특히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네이마르가 장기 재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네이마르가 PSG와 장기재계약에 서명하기 직전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고 전했다.
특히 로마노는 "세부 옵션을 조율하고 있으며 곧 확정될 것이다. 특히 PSG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품에 안을 경우 네이마르는 '엄청난 보너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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