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0시 10분쯤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 포장용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에 탄 공장 건물에는 폭발성 물질이 없었지만 옆 건물엔 휘발유와 염산, 황산 등이 보관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시간 40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화재를 처음 신고한 공장 야간 근무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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