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오늘의 피겨 소식

차준환·김예림·이해인, 피겨 올림픽 출전권 잡아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차 20일 출국

뉴시스

[의정부=뉴시스]김병문 기자 = 차준환이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1.03.14. dadazon@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차준환(20·고려대), 김예림(18·수리고), 이해인(16·한강중)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출전권 확보를 위해 출격한다.

세 선수는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차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향한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된 제75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세계선수권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통과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은 여유있게 5연패를 달성했고, 김예림은 첫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해인은 3위를 차지했지만 2위 윤아선(14·광동중)이 나이 제한 규정에 걸려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없어 극적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ISU는 한 국가에서 2명 이상이 출전할 경우 두 선수 합산 순위가 '13' 이하일 경우 해당 국가에 올림픽 티켓 3장을 부여한다. 합산 순위가 '14'~'28'이면 2장, '29' 이상이면 최대 1장을 얻을 수 있다.

뉴시스

[의정부=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예림(수리고등학교)이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1.03.14. dadazon@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예림과 이해인의 합산 순위가 '28'에 못 미치면 한국은 2장의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차준환처럼 국가에서 홀로 출전하면 해당 선수 순위에 따라 티켓수가 결정된다. 선수가 1~2위 이내에 진입하면 3장, 3위~10위에 속하면 2장, 10위 밖으로 밀리면 최대 1장이다.

이번 대회에서 티켓을 따지 못하면 올해 하반기 국제대회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다.

여자 싱글은 24일 쇼트프로그램, 27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남자 쇼트프로그램은 25일, 프리스케이팅은 28일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