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학폭 가해자 옹호한 적 없어…오해 없었으면"[전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학폭 가해자들을 옹호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옹호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영희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제 라이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학폭 가해자를 쉴드(옹호)한 적도 학폭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저에게 있었던 일을 얘기했었고 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지난 16일 남편 윤승열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희는 "배부른 소리가 아니라 요즘들어 느끼는 건 연예인이란 직업 자체가 지금 시대엔 굉장히 힘들다는 것이다. 공인보다 잣대가 더 엄격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 아이를 연예인 시킨다면 갓난아기 때부터 인성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영희는 학폭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라이브 도중 학폭 가해자 관련 댓글이 올라온 것과 맞물려 학폭을 옹호했다는 오해를 샀다. 이에 김영희는 18일 "라이브 도중 학폭 가해자 관련 댓글이 올라왔으나 언급 없이 저는 제 얘기를 한거다. 그 댓글에 답을 한 것처럼 기사가 나왔었다 그 후 그 내용 그대로 후속 기사들이 나왔다"면서 "다행히 오해로 끝났지만 라이브 보신 분들과 저는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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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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