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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뮌헨·첼시, UCL 1·2차전 모두 이기고 '8강행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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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라치오에 합계 6-2 대승…첼시는 7년 만에 8강

연합뉴스

'선제골'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치오(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4-1로 대승한 뮌헨은 이로써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UCL 8강 최다 진출 기록을 19차례로 늘렸다.

뮌헨이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앞서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치오 베다트 무리키가 레온 고레츠카를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뜨려 파울이 선언됐다.

뮌헨은 후반 28분 다비드 알라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추포모팅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2-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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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투헬 감독(왼쪽)
[AFP=연합뉴스]



라치오는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파르코 파롤로의 문전 헤더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0으로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근처에서 하킴 지예흐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앞서갔다.

첼시는 후반 49분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크리스천 풀리식의 도움으로 쐐기골까지 넣어 2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첼시가 UCL 8강에 오른 건 조제 모리뉴 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3-2014시즌 대회 뒤 7년 만의 일이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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