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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랩, 무료 백신 ‘V3 라이트’ 새 버전 프리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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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대표 김홍선)이 개인용 무료 백신 ‘V3 라이트(Lite)’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고 베타테스트 개념의 프리뷰 서비스를 선보인다.

탄생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V3 라이트는 안랩이 지난 1월 악성코드 탐지력, 검사속도, 엔진 크기 3가지 부문에서 향상된 기능으로 선보인 ‘V3 베타’의 후속 버전이다. V3 베타 테스트에는 약 18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버전에는 이들의 의견과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 버전은 기존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를 기반으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기능에 더해 행위기반 진단과 평판기반 진단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또한 악성 웹사이트와 피싱사이트 차단 기능 등 예방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행위기반 진단은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한다. 평판기반 진단은 의심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해 더욱 정교한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하다. 이렇게 사전 차단된 악성코드 유포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해 사용자들의 악성 웹사이트 혹은 피싱사이트 방문을 차단한다. 여기에 V3 베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의 각종 상태를 점검해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하기’와 새로 발견된 파일을 자동 분석하는 ‘클라우드 자동 분석’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악성코드의 고유정보(DNA)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엔진 크기를 대폭 감소했다. 안랩은 이번 V3 라이트의 엔진 용량을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경량화해 사용자의 실제 체감 무게를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랩은 5월 한 달 간 V3 라이트 프리뷰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전용 웹사이트(www.ahnlab.com/kr/site/event/event/v3liteBeta.do)에서 새로운 V3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월 V3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용자는 바로 새로운 V3 라이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새롭게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간단한 초대 절차를 거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웹사이트 내 설문 및 오류신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의견과 오류신고를 하는 사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안랩은 V3탄생 25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V3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이 영상에는 25년간 V3의 진화과정과 새로운 V3 라이트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인터뷰 등이 담겨있다. 안랩은 30일부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hnLabOfficial)과 트위터(www.twitter.com/Ahnlab_man)에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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