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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KBS 측 "'디어엠', 박혜수 학폭 정황 보는 중…재촬영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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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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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디어엠' 주연배우 박혜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 측이 '디어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KBS 조현아 CP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올라온 "학폭 의혹 배우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답변을 남겼다.

조현아 CP는 "당초 '디어엠'은 지난 2월 26일 금요드라마로 방영 예정이었으나 출연자에 관련한 사안으로 인해 이미 첫방송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서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현아 CP는 또 "이 결과에 따라 '디어엠'의 편성 및 재촬영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박혜수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았다. 박해수에 피해를 받았다는 일명 '피해자 모임'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23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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