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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여자)아이들 수진, 오늘(11일) ‘학폭 주장’ A씨 직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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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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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이 그의 학교폭력(이하 학폭)를 주장하는 A씨와 직접 만났다.

11일 스포츠 경향은 (여자)아이들 수진이 이날 그의 학폭을 주장하는 A씨 및 가족과 직접 만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수진에게 학폭 가해에 대해 물었고, 수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수진은 “나는 (학교 폭력) 가해를 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A씨의 친언니 B씨는 이 매체에 피해자인 동생이 큰 용기를 내 수진과 만났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며 “다른 피해자들과 다음 방법을 생각해보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B씨는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한다. 허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해도 괜찮다"면서 수진의 학폭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수진은 지난 달 22일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학폭 의혹이 억울하다고 했다. 수진은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으며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이 없으며,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역시 "해당 폭로글은 학폭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수진의 학폭 의혹은 계속해서 이슈를 낳았고,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추가 입장을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당사는 관련된 모든 분들의 입장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본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trdk0114@mk.co.kr

(여자)아이들 수진.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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