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총합 스코어 4-0으로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이용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4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환상적인 패스를 넣어줬고, 살라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진 기회에서도 마네가 다소 어이없는 헤더로 기회를 허비했다. 이후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에 다소 위험한 장면을 내주기도 했다.
후반에도 리버풀은 시종일관 라이프치히의 후방 공간을 노렸다. 후반 9분 마네가 디오고 조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조타의 슈팅은 이번에도 페테르 굴라시 골키퍼에 막혔다. 라이프치히가 황희찬과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0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25분 역습에서 살라가 선제골, 3분 뒤에는 마네의 추가골로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리버풀이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전에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라이프치히가 얼마나 잘하는 팀인지를 우리는 보지 못했다. 그들은 괴물이며, 매우 강력하다. 그걸 잘 막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은 최근 상당히 부진하지만 UCL에서는 분데스리가 강호 라이프치히를 합계 스코어 4-0으로 눌렀다. 이에 클롭 감독은 "모두들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미드필더 세 명이 함께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최전방 세 명도 함께 했다. 조타는 할 수 있는 한 오래 뛰었고, 그것은 훌륭했다. 같이 온 선수들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