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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르셀로나가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는 동점골을 넣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망(PSG)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총합 스코어 2-5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메시, 그리즈만, 뎀벨레가 3톱으로 나섰고 페드리, 부스케츠, 더 용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알바, 랑글레, 밍구에사, 데스트가 책임졌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홈팀 PSG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 이카르디, 드락슬러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베라티, 파레데스, 게예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쿠르자와, 킴펨베, 마르퀴뇨스, 플로렌지가 구성했고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PSG를 압박했다. 전반 18분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나바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3분에는 데스트의 강력한 슈팅이 나바스 골키퍼의 손에 걸린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 1분 뒤 뎀벨레의 땅볼 크로스는 메시의 발 끝에 걸리지 못했다.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랑글레가 수비 과정에서 이카르디의 뒤꿈치를 밟았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5분 밍구에사를 빼고 피르포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7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메시의 킥은 나바스 골키퍼의 몸에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PSG가 변화를 가져갔다. 쿠르자와를 대신해 디알로를 투입했다. PSG가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드락슬러, 게예를 빼고 디 마리아, 다닐루를 출전시켰다. 바르셀로나도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후반 21분 데스트를 대신해 트린캉을 투입했다.
PSG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1분 플로렌지를 빼고 다그바를 출전시켰다. 바르셀로나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4분 뎀벨레, 페드리, 부스케츠를 대신해 브레이스웨이트, 피아니치, 모리바를 투입했다. PSG는 후반 38분 베라티를 빼고 하피냐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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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PSG(1) : 음바페(전반 31분 PK)
바르셀로나(1) : 메시(전반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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