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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이번엔 벽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양예나 옆집에 거주 중이라는 A씨가 벽간소음 호소 글을 올려 논란을 예고했다.
A씨는 “그동안 늦은 새벽까지 벽간소음에 사과는커녕 안하무인 뻔뻔한 태도. 다른 층에서 내리던 시끄럽게 웃고 떠들던 친구들이 에이프릴 멤버들이었구나”라며 “이제야 알겠다. 엘리베이터에서 대놓고 일반인한테 ‘그때 지X하던 X 아니야?’라고 한 멤버가 누구더라? 공인이 그래도 되나 싶다”고 폭로했다.
에이프릴 예나 |
그는 “엘리베이터 CCTV는 남아 있을 것”이라며 “욕하고 다른 층에서 내린 멤버 대충 짐작 가는데 확실하지 않아 언급 안 한다”고 덧붙이며 집 벽지 사진을 찍어 올렸다. 실제로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양예나의 집 벽지와 일치했다.
A씨는 에이프릴 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여긴 오피스텔이고 규정상 동거가 안된다. 그런데 여럿이 떠드니까 더 열 받았다.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안했을 거다. 이사 초창기 한번 스피커 소리 줄여달라고 메모 붙인 거 한번, 마지막이 평일 오전 2~3시 경찰 신고하려다 찾아간 거 한번. 소음 심할 땐 수면 보조제 먹고 잔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호소했다.
에이프릴은 최근 왕따설, 학폭 논란에 연이어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지난 달 28일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은 한 커뮤니티를 통해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하며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 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1일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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