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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노윤호, 강남서 영업제한 시간 넘겨 모임…"깊이 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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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밤늦게까지 모여있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경찰 수사

SM엔터테인먼트 "깊이 자책하며 반성"

CBS노컷뉴스 박하얀 기자

노컷뉴스

동방신기 유노윤호.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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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밤늦게까지 지인들과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을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정씨 측 입장을 밝혔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은 정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지인 3명과 모임을 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수사 중인 부분이 맞다"고 말했다.

정씨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CBS노컷뉴스 보도 이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며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을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역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달 15일부터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됐으며, 식당·카페·노래연습장·파티룸과 유흥시설 등의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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