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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故이지은 비보에 조성규 "한 줌 먼지 같은 세상" 추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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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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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조성규가 고인이 된 이지은을 추모했다.

조성규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故이지은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덧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라고 적으며 故이지은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성규와 故이지은은 지난 1995년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故이지은은 조현지 역으로, 조성규는 땡초 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해당 작품에는 이종원, 박상민, 하희라, 배용준, 전도연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9일 경찰에 따르면 故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아들의 군 입대 후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성규 추모글 전문.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드라마 스틸컷, 조성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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