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손흥민, PFA 올해의 선수…'7위 예상' 살라 스털링 압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PFA(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현지 도박사들 예상으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는데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도 상위권에 있었다.

치열했던 한 시즌이 막바지에 들어서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윤곽도 가려진다. 현지에서는 누가 PFA 올해의 선수상 영예를 안을지 주목하기도 한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돌아갔다.

올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자리에 오를까. 9일(한국시간) 현지 도박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FA 올해의 선수 유력한 수상자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없었고 곧바로 팀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후반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 16골 11도움, 컵 대회 포함 41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오즈체커'를 포함해 '스카이뱃' 등 유력 배팅 사이트에서 모두 배당률 1위를 기록했다.

해리 케인에게 PFA 올해의 선수상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케인은 충분히 올해의 선수를 받을 수 있다. 의심할 여지없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다. 케인은 토트넘 득점에서 63%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오즈체커' 배당률에 따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후벵 디아스, 일카이 귄도안 순서였다. 케인은 4위였다. '기브미스포츠'도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아스, 귄도안 등이 언급되고 있지만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에 빠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을 넘고 7번째에 있었다. 올시즌 초반에 케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후반기에는 골잡이에서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 80%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케인과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을 경신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