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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음주차에 딸 잃은 대만 부모, 가해자 6년 구형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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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작년 11월 초 한국에서 음주 운전자의 사고로 딸을 잃은 대만인 부모가 가해자 엄벌을 재차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 검찰이 가해자 A씨(52세)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으나 피해자 가족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9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작년 한국에서 음주 운전자의 사고로 사망한 쩡이린(曾以琳·28)의 아버지인 쩡칭후이(曾慶暉)는 전날 한국 검찰이 2차 공판에서 가해자 A씨(52세)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것이 "너무 가벼워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