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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랜선 핫이슈] LH 직원 “해고돼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아”·꼬북좌 유정, 꼬북칩 모델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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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잘려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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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투기 의혹' 본사 등 압수수색 (광명=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오전 경기 광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 모습.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LH임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LH 본사와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1.3.9 yatoya@yna.co.kr/2021-03-09 09:50:2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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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한 직원이 “해고돼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다”고 말한 메신저 내용으로 공분을 사고 있어.

JTBC에서 8일 지난해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정모 씨가 LH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쓰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불법 투기 정황이 담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을 보도했어.

메신저엔 정 씨가 “대구 연호지구는 무조건 오를 거라 오빠 친구들과 돈을 모아 공동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본인이나 가족 이름으로 LH 땅을 살 수 없어 명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어.

참고로 정 씨가 언급한 대구 연호지구는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LH 직원들은 이 땅을 살 수 없어. 그런데도 정 씨는 “이걸로 잘리게 돼도 어차피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다”고 설명했어. 그러면서 “관리처분인가를 안 받은 곳이 돈이 적게 든다”면서 다른 재개발 지역을 추천하기도 했어.

대화 당시 정 씨는 입사한 지 6개월 된 신입사원이었대. 정 씨는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어. 정 씨는 JTBC와의 통화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을 순 있지만, 농담으로 한 말”이라면서 “연호지구를 매매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

네티즌들은 분노를 쏟아내고 있어. 네티즌들은 “끝까지 조사해서 이득 환수하고 처벌하길”, “그냥 조직 전체가 썩었네”라는 반응부터 “신입이 저럴 정도면 고위급은 어떻겠냐”, “제일 만만한 신입사원 데려다 꼬리 자르기 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어.

꼬북좌 유정, 꼬북칩 모델로?…커뮤니티에 오리온 직원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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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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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롤린’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유정이 ‘꼬북좌’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최근에는 디시인사이드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의 팬들이 유정을 꼬북칩의 광고 모델로 강력히 추천하고 나섰는데, 해당 업체의 직원이 직접 갤러리에 등판해 화제야.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는 ‘오리온 꼬북칩 담당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어. 작성자는 사원증과 함께 “브브걸 화이팅! 꼬북좌 화이팅”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오리온 직원임을 인증했어.

‘꼬북좌’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을 보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야. 유정의 눈웃음 모습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꼬부기와 닮아 만들어졌어.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서는 ‘꼬북좌’ 유정이 오리온의 과자 ‘꼬북칩’의 모델로 발탁되게 하자는 의견을 내놨어.

글을 쓴 오리온 직원은 “꼬북좌 눈웃음만 생각나서 출근하고 이렇게 루팡짓 하고 있다”고 했어. 직원은 꼬북칩 광고모델 발탁 요청 글이 고객센터에 100건이 넘게 접수됐다고 소개하면서 “꼬북좌와 브브걸을 위한 갤 화력에 감동받았다”고 밝혔어.

그는 “당장 광고 모델 발탁은 많은 검토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면서도 “소소하지만, 뭐든 간 첫 단추 끼우면 그 담부터 줄줄이 대박 터질 듯. 브브걸 화이팅! 꼬북좌 화이팅! 댓글로 응원 메시지 남겨주시면 패키지로 제작하겠다”고 말했어.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야. 브레이브걸스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우리 애들 과자는 꼬북칩이다”, “꼬북칩 나오면 무조건 사 먹겠습니다”, “현생이랑 덕질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어.

멕시카나, ‘커피+치킨’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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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멕시카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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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치킨’으로 유명한 멕시카나가 최근 ‘커피’와 ‘치킨’ 컬래버레이션 신메뉴 ‘달콤라떼치킨’을 예고해 온라인상에서 화제야.

4일 멕시카나는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메뉴 출시”라며 “과연 깊은 풍미와 달콤한 향기를 가진 새 친구 정체는 무엇일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어. 멕시카나가 올린 사진에는 주변에 커피콩이 뿌려진 커피와 치킨 닭 다리 그림자가 배치되어 있어. 멕시카나는 해시태그로 “깊은 풍미”, “달콤한 향기”라는 힌트도 남겼어. ‘커피’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신메뉴는 3월 10일 공개 예정이라고 해.

멕시카나는 2015년에 ‘후르츠 치킨’이라는 메뉴를 출시했어. ‘후르츠 치킨’은 바나나킥 맛이 나는 ‘바나바나 바나치킨’, 딸기 우유 맛이 나는 ‘베리베리 딸기치킨’, 메론바 맛이 나는 ‘메롱메롱 메론치킨’으로 구성돼서 ‘신호등 치킨’으로 불리기도 했어. 2018년에는 ‘종가집’과 협업해 ‘미스터 김치킨’이라는 김치 치킨을 선보이면서 계속 혁신적인 메뉴를 내놨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먹어보고 싶긴 하다”, “의외로 괜찮을 것 같아서 자존심 상한다”는 의견부터 “사람들이 먹어보고 맛있으면 생각해보겠다”는 반응까지 다양한데, 선뜻 도전은 못 하겠지만 일단은 지켜보겠다는 반응이 많았어.

[이투데이/정대한 기자(vishali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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