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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시 이재명 40.5%·윤석열 37.4%…안철수 46.2%·박영선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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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자대결시 박영선 35.8%·안철수 26.0%·오세훈 25.4%



헤럴드경제

이재명 경기지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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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자 대결이 성사될 경우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7 서울시장 선거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맞대결로 치뤄질 경우에는 안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결한다면 어느 쪽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5%는 이 지사를, 응답자의 37.4%는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 전 총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응답자의 38.1%가 윤 전 총장을, 응답자의 37.1%가 이 대표를 꼽았다.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이다.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박 후보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박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다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박 후보가 낙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박영선과 안철수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2%가 안 후보를 답해 박 후보(38.7%)를 7.5%포인트 앞섰다. 야권 단일후보로 오 후보가 선출될 경우 박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 후보가 43.1%의 지지율로 박 후보(39.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을 가정한 가상 3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35.8%로 1위를 기록했고, 안 후보는 26.0%, 오 후보는 25.4%를 각각 얻었다.

보수야권 서울시장 단일 후보 지지율 조사에선 안 후보가 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을 '여당 후보와의 경쟁력'으로 물었더니 안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4%는 '야권의 단일후보로 누구를 더 지지하느냐'(지지도)는 질문에 안 후보를 꼽았다. 오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29.4%로 안 후보보다 5.0%포인트 적었다. 질문을 '여당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경쟁력)고 물은 결과에서는 지지도 조사 때보다 소폭 많은 응답자의 36.6%가 안 후보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6.7%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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