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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방역 당국 "백신과 사망, 인과성 인정 어렵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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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방역당국 백신 접종 이후 의심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에 대한 인과성 여부 등을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전문의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방역당국의 발표 내용을 보면요. 백신접종 후에 사망한 사례와 백신의 인과성에 대해서 관계가 없다, 대부분 인과성이 없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상엽]
코로나19 백신은 국내에서도 접종되고 있지만 전 세계 3억 명 정도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접종 후 시간상으로 선후관계로 사망한 예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영국은 2월 결과로 400명이 넘었고 프랑스, 독일도 100명 이상씩 우리와 비슷한 그런 상황들이 보여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11명 정도가 확인됐는데요.

그런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접종과 사망간에 인과성이 있다고 알려진 경우가 단 1건도 지금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도 국내에서 독감접종 후에 사망보고된 분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었는데 100여 건 정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역시도 인과관계가 확인된 적이 없었고. 그래서 지금 제가 보기에는 지금 독감백신이나 코로나19 백신이나 부작용의 향상이 사실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독감이든 코로나19 백신이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대응이 안 돼서 사망하는 그런 예 외에는 사실 사망이 유발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또 방역당국에서 필요하면 부검 등을 통해서 더 면밀하게 살펴볼 것 같습니다.

[앵커]
부검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봐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4건이 부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거든요.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되겠습니까?

[신상엽]
지금 대부분 사망하신 분들이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그리고 기저질환의 악화가 요인인 것으로 알려지고는 있는데요.

사실은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심근경색, 뇌경색 부정맥 이런 것들은 그 이전에 기저질환이 없음에도 갑자기 급사, 돌아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부검을 하게 되면 심근경색, 뇌경색은 그런 것들을 증거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사망원인 규명에 부검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사망신고 사례 중 보면 20대와 40대의 젊은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젊은층이 다 기저질환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백신 맞을 때 좀 더 조심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까?

[신상엽]
인과관계가 있다고 그러면 조심해야 되겠지만 사실은 백신과 사망간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했을 때는 사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사망하실 확률이 더 많기 때문에 접종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셔야 되는 분들이고요.

다만 하나 확인하셔야 될 게 있는데 접종을 미뤄야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끔 기저질환 있는 분들 중에서. 예를 들면 고열이 있거나 급성기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미뤄야 되는데. 사실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중에는 뇌경색 등이나 이런 걸로 의사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열이 나야 되는 상황에도 열이 안 나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그런 분들까지 접종을 미루거나 지켜봐야 되는 분들에 대해서 접종 전에 조금 주치의나 이런 분들이 세세하게 살펴서 접종을 진행하는 것들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앵커]
백신을 맞고 사망할 확률보다 코로나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 높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접종 전에 면밀한 보살핌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지 안 할지 지금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접종하는 게 맞다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상엽]
사실 65세 이상 고령자한테 접종하는 게 근거가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가 결과를 보자고 했던 건데요. 2021년 2월 중순에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이미 많이 접종하면서 114만 명에 대해서 접종 후 분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다 같이 분석했는데. 1차 접종을 하고 난 다음에 입원을 막는, 입원을 억제하는 그런 효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4%, 화이자 백신은 85%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연구에 포함된 분들 중에 거의 3분의 2 정도가 고령층이고 특히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구 포함된 사람들 중에 고령자가 4분의 3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가 굉장히 좋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이런 정도라고 그러면 어느 정도 고령층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효과에 대해서 그런 거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된 다른 나라 연구들도 계속되고 있어서 그걸 댜종합해서 아마 예방접종위원회에서 다시 판단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좀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게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신상엽]
백신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은 없고요. 그런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 접종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분과 접촉자 조사 중에서 한 분이 더 발견된 건데 접종하고 나서 1차접종이긴 하지만 1차 접종하고 나서도 한 2주 정도가 지나야 예방효과 이런 것들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이분들은 접종 전에 이미 다른 곳에서 노출됐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또 백신을 맞았다고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는 생백신 이런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겠지만 접종 이후에도 스스로에 대해서 조심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경각심은 밝혀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상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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