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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둔 오늘(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후보들이 3인 3색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어게인(Again) 서울을 걷다-21분 콤팩트 도시 체험' 행사를 했습니다.
박 후보는 성동구가 지역구인 홍익표 의원과 최근 캠프에 합류한 강선우, 고민정 의원과 동행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숲 같은 공원을 더 많이 만들어 서울의 녹지공간을 4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22년 6월까지로 예정된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울숲과 한강이 어우러진 최고의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시민 당 대외협력위원회가 운영하는 정책참여단 전문가들로부터 정책 제언을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오 후보는 시민정책참여단 '정책네트워크 드림'으로부터 정책제안집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시민의 일상 고민과 필요성을 담아낸 공약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정책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보고 검토하겠다."라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 후보는 "이번 공약의 주안점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약한 계층에 대해 고루 혜택이 갈 만한 공약을 정한다는 큰 틀이 있다."라며, 이를 3040 유권자 공략 방안으로 꼽았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 송파구의 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재건축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안 후보는 해당 아파트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낡은 외벽과 지하실 배관 등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살폈습니다.
안 후보는 "(재건축) 행정 지연으로 주민들이 고통받는 것을 직접 보고 알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정부가 공공 재건축만 고집하느라 민간 재건축을 원하는 곳은 아무런 이유 없이 행정적 지연이 계속된다고 들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공정책을 중심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동산 국가주의'라고 꼬집으며, "주거 복지에 대해선 공공이 담당하고 재건축은 민간이, 재개발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협력하는 모델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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