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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새학기 제주지역 고3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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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 1명도 6일 확진...제주교육청, 해당학교 원격수업 전환

뉴스1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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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새학기를 맞은 제주도내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제주 594·59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59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오현고 3학년 학생 A군과 같은 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594번 확진자는 A군이 확진되자 6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1시45분쯤 확진됐다.

현재 A군과 관련해 132명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는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제주 595번 확진자는 업무상 필요에 의해 6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1시45분쯤 확진됐다.

제주 방역당국은 제주 594·595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방역당국은 지난 6일 탐라중 교사 B씨가 확진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탐라중 교사와 관련해 35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오현고와 탐라중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6일 확진된 오현고 3학년과 탐라중 교사는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학교의 수업을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원격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전환 대상학년은 오현고는 3학년, 탐라중은 전체 학년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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