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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달강' 지수→나인우 교체부터 '미스트롯2' 진(眞) 소속사 논란까지[스타#업앤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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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지난달부터 끊임없이 터져나왔던 연예계 학폭 , 왕따 의혹이 3월까지 이어졌다. 또 SBS 전 아나운서이자 故 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별세했다.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은 MC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할리웃스타 니콜라스 케이지는 31세 연하 일본인 여성과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3월 첫째 주를 뜨겁게 달궜던 연예계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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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지수, 학폭 인정+하차 → 나인우, 지수 대신 합류
희비가 엇갈렸다. KBS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지수가 하차하고 그 자리를 나인우가 채우게 됐다. 지난 달부터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해 한창 연예인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배우 지수의 이름도 거론됐다. 지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폭 의혹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지수는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라 방송계 고심이 깊었다.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KBS 시청자 청원도 등장했다. 결국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배우 나인우가 지수 대신 온달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학폭 논란이 거세지자 지수의 데뷔작 MBC TV ‘앵그리맘’(2015)와 OCN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2017) 등이 다시 보기에서 삭제됐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오는 10월 입대 예정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배우 나인우는 데뷔 후 처음 ‘달이 뜨는 강’으로 주연을 맡았다. 스타들의 업앤 다운이 엇갈리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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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별세…향년 61세
故 김자옥 배우의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61세. 7일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진행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암투병 중 사망한 故 김자옥의 막냇동생이자 시인 김상화의 아들이다. 지난 1987년 CBS를 통해 데뷔한 후 1991년 SBS 개국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에서 ‘나이트라인’, ‘생방송 투데이’, ‘뉴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그는 아나운서 부국장까지 역임한 후 지난해 정년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프리랜서로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진행을 맡았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SBS를 비롯한 방송계는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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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 MC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소속사 극구 부인
지난 5일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됐던 TV조선 ‘미스트롯2’의 진(眞)의 자리를 양지은이 차지했다. 강진의 ‘붓’을 열창한 양지은이 샛별로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선(善)은 홍지윤에게, 미(美)는 김다현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양지은 우승 후 양지은이 ‘미스트롯2’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유튜브 채널에선 ‘미스트롯2 眞(진) 양지은,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양지은이 지난해 4월 MBC ‘오 나의 파트너’ 출연 후 김성주 소속사인 장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지은은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돼 있지 않다”면서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극구 부인했다. ‘미스트롯2’ 진(眞)양지은이 그 MC 김성주와 같은 소속사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의 자리가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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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 31세 연하 일본인 여성과 다 섯번 째 결혼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7)가 31세 연하 일본인 연인과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5일 다수의 해외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니콜라스 케이지는 여자친구 시바타 리코와 결혼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결혼한 것은 사실이다.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뿐만 아니라 그의 다섯 번째 결혼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4월 첫 번째 부인인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고 2001년 이혼했다. 이어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그해 갈라섰다. 2004년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세 번째 결혼해 국내에서 ‘케서방’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으나 지난 2016년 이혼했다. 또 2019년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했다 나흘 만에 혼인무효 소송을 통해 이혼한 바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TV조선·데일리메일·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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