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코로나19 신규 확진 416명...이틀 연속 400명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일 대전 서구의 한 학교에서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 19 방역 조치 속에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이 열렸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7일 신규 확진자는 416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24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가족-지인모임과 직장 등 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특히 보통 주말에는 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줄어들지만,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9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1.0%다.


비수도권은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 2명, 대전 1명 등 총 76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인천 미추홀구 가족-지인모임(누적 10명), 경기 포천시 지인모임(10명), 군포시 지인모임(11명) 등 사적모임을 고리로 한 사례가 다수였다.


또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제주에서는 제주시 주점 관련 6명, 볼링장 관련 8명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소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지역내 외국인으로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1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2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4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5명), 경기(3명), 경북(2명), 인천·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172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332명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hjch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