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감염경로 확인중

지역 누적 591명으로 늘어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4명,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1632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가 신규 확진자 2명(590번·591번)이 발생했다고 통보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이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9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된 2명은 가족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90번은 지난 2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고, 591번은 1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5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중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접촉자 진단검사 및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8명, 격리 해제자는 55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 수는 500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601명(접촉 336명, 해외입국 26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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