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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혼산' 정보석 "둘째 아들 속도위반, 손녀 덕 우울증 극복"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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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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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면 부상을 입었던 정보석이 손녀로 인해 우울증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오! 삼광빌라'!를 함께하고 있는 황신혜, 정보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황태껍질, 표고버섯, 다시마 등 8가지 천연 재료로 가루를 만들어 떡볶이 요리에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 헨리는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 중 제일 맛있다"고 했고 성훈은 떡볶이 그릇을 싹싹 비우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만능 가루를 들고 황신혜와 정보석을 찾아갔다. 이장우의 가루 선물에 황신혜는 동치미를 선물했다. 이어 "전인화와 이장우 괜찮다는 얘기 많이 했다. 솔직하고 군더더기 없다. 알게 돼서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우의 팬이라는 황신혜의 딸 이진이와의 즉석 전화연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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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보석과의 만남. 지난 작품에서 장인으로 만나고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로 출연하고 있는 정보석은 "(장인 보다) 친아버지가 좋다. 예전에는 너무 구박을 많이 했다"며 "너랑 일하면 즐겁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장우의 가루 선물에는 "나도 야구선수를 해서 요리를 많이 했다. 지금은 (내가 너무 잘해서) 아내가 위축될까봐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장우는 매 촬영때마다 도시락을 싸와 식단 관리를 하는 정보석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식단에 대해 물었다. 정보석은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나를 위해서라면 이렇게 못할 것 같다.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더 철저히 건강관리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보석은 "큰 아들이 89년생이고 작은 아들이 92년생이다. 작은 아들이 과속했다. 첫째 아들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이장우는 "저희 아버지도 얼마전에 무조건 올해 안에 가라 하시는 거다. 뭐가 있어야 가지 않겠냐"며 시무룩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보석은 "내가 촬영 중에 야구 공에 (안면 부상을) 당한 적이 있지 않나. 그때 손녀가 태어났다. 얘 때문에 우울증 안 걸리고 견뎌 낸거다. 하루 종일 손녀를 안고 있으니까 너무 행복했다. 나한테 감사한 일이다. 인생이 그렇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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