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30만명 육박, 신규 확진자는 418명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는 지난 5일 기준 29만6380명으로 집계돼 백신 접종 8일만에 누적 접종자가 30만명에 육박하게 됐다. 신규 접종자는 6만7840명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18명 발생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일인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6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29만6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8일만에 누적 접종자 30만명 돌파를 앞둔 것이다. 전국 우선접종 대상자 75만2949명의 39.36%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0.57%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49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신고 건수는 1305건 늘어 총 2883건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18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055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 발생은 40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지난 4일(398명)보다 20명 늘어나면서 300명대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지난 3일 일일 확진자는 42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 들어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달 설 연휴 기간(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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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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