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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결혼 안했는데…허영만, '49세' 조미령에 "애들 밥 안 주고 나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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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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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이 배우 조미령에게 말실수를 해 사과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조미령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북 익산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익산의 비빔밥 맛집을 찾은 허영만은 조미령에게 "아침 일찍부터 나왔을텐데 아이들 밥 안 주고 나왔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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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질문에 조미령은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쥐며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내 조미령은 허영만에게 "어머, 선생님. 저 결혼도 안했어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허영만은 자신의 말실수에 놀라며 "내가 실수했네"라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이어 허영만은 조미령에게 "왜 결혼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미령은 "결혼을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 아무 남자랑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이어 스스로 비혼이기를 선택한 것임을 밝혔다.

조미령은 "제가 30대 후반 쯤에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이에 결혼한 친구들에게 '어떻게 결혼을 잘했냐'고 물어보니 '네가 원하는 10가지 조건 중에서 9가지를 버리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안 가련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겉으로는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다혈질에 안하무인인 DBS 방송국 이사 이지란 역으로 출연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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