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낙연, 춘천 민생탐방서 달걀 맞아…"처벌하지 말아 달라"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날아든 날달걀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이날 ITX 청춘열차를 타고 민생탐방을 위해 춘천에 온 이 대표는 춘천시 식품산업 청년창업자 간담회를 마치고 중앙시장을 찾았는데요.

시장을 걸어가던 중 난데없이 날달걀이 날아들었습니다.

얼굴 오른편을 맞은 이 대표는 얼굴과 옷 등에 묻은 달걀을 닦아낸 뒤, 마스크를 새 것으로 바꿔 쓰고 나머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달걀을 던진 사람은 '중도유적 지킴본부' 소속 50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활동을 해온 이 여성은 "레고랜드를 왜 허가해줬느냐"며 이날 달걀을 세 차례 던졌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이 대표가 자리를 뜬 뒤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며 "경찰이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하는데, 그분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해당 여성이 처벌받기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도 이에 따라 이 여성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연합뉴스TV·이낙연 대표 페이스북·강원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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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날아든 날달걀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이날 ITX 청춘열차를 타고 민생탐방을 위해 춘천에 온 이 대표는 춘천시 식품산업 청년창업자 간담회를 마치고 중앙시장을 찾았는데요.

시장을 걸어가던 중 난데없이 날달걀이 날아들었습니다.

얼굴 오른편을 맞은 이 대표는 얼굴과 옷 등에 묻은 달걀을 닦아낸 뒤, 마스크를 새 것으로 바꿔 쓰고 나머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