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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업★]'손에 손 잡고' 코리아나 이용규, 암 투병 중 별세 '향년 67세'..6일 발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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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이용규/사진=MBC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가 세상을 떠났다.

5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용규는 지난 3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1962년 결성된 코리아나는 가족 그룹으로, 배우 겸 모델 클라라의 아버지 이승규와 친동생 이용규, 이애숙 그리고 사촌형수 홍화자가 멤버다.

코리아나는 지난 1988년 이탈리아 출신 음반 프로듀서 조르조 모로더가 작곡한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가창한 그룹이다. 이 곡이 포함된 앨범은 당시 16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故 이용규는 이승규, 이애숙과 캐시&코인즈로도 활동했다. 그 이전에는 미 8군 무대에서 탭댄스를 췄던 전승남과 6남매에 속해 이승규와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후 2010년 조PD와 합작 프로젝트로 '빅토리 2010'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북 음성군 꽃동네 낙원묘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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