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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⅔이닝 4실점’ 김광현 “컨트롤&구속 아쉽다, 앞으로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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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오늘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더 좋아질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기대보다 부진한 투구를 한 김광현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오늘은 컨트롤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구속도 아직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김광현은 1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양 팀 감독의 합의하에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 삼진 하나와 볼넷 하나를 기록하고 등판을 마쳤다.

김광현은 “1회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서 2회 밸런스를 잡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2회에도 밸런스가 흔들린 것 같다.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다시 밸런스를 잡아야할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김광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시속 89.6마일(144.2km)이 나왔다. 평균 구속은 87.9마일(141.5km)을 기록했다.

“부상을 당했을 때를 제외하면 이런 적은 없는 것 같다”며 구속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김광현은 그럼에도 “구속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다. 단지 전광판에 나오는 숫자가 생각보다 덜 나왔을 뿐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했다.

올해로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김광현은 앞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러려면 잘해야된다”라고 웃으며 “올해가 중요한 시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시즌에 들어가면 오늘하고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오늘보다 나쁠 수는 없다.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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