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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백신접종후 사망에 '안전성' 논란…"과도한 불안감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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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해외서도 인과성 인정된 사망 사례 없어…접종 피하지 말아달라"

전문가 "백신 불안에 이상반응 신고 급증할 수도…당국의 신속대응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일로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자칫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불거졌던 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독감 백신과 관련해 접수된 사망 사례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당시 연이은 사망자 발생 자체만으로도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됐듯이 이번에도 정확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막연한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면 논란이 무한 증폭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