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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 39득점…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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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레바에 득점 앞서 다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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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KGC인삼공사의 디우프(오른쪽)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양 팀 최다인 39득점을 한 디우프의 활약으로 인삼공사는 3-1로 이기며 2연승을 이어갔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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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5위 KGC인삼공사가 갈 길 바쁜 4위 한국도로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인삼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로공사에 3-1(13-25, 25-23, 28-26, 25-16)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인삼공사는 1세트를 손쉽게 내준 데 이어 2세트 중반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상대의 범실 등을 틈타 14-18 열세를 뒤집고 2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부처였던 3세트 26-26 듀스 상황에서는 인삼공사 디우프(28)의 오픈 공격이 성공한 반면 도로공사 켈시(26)의 시간차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디우프는 양 팀 최다인 39득점(공격성공률 38.88%)을 기록했다. 레프트 고의정(11득점)과 고민지(10득점)도 날카로운 서브와 끈질긴 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뒤 고의정은 “1세트 수비, 리시브도 괜찮았는데 공격이 안 터졌다. 2세트부터 더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디우프(859점)는 이날 경기로 IBK기업은행 라자레바(835점)를 제치고 여자부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인삼공사의 승리로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3위 싸움도 한층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달 27일 3위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이기며 3위 탈환을 눈앞에 뒀던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승점 1도 챙기지 못한 게 뼈아프다.

3일 현재 시즌 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IBK기업은행(승점 40)이 도로공사(승점 39)에 1점 앞서 있다. 이날 패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던 인삼공사(승점 32)는 남은 3경기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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