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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정현 “3일은 내 귀 빠진 날” 자유투 6개로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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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1-2위 맞대결

17점 앞서다 막판 1점차로 쫓겨

반칙 얻은 이정현 6점 몰아 넣어

85-81 승리 이끌며 생일 자축

동아일보

프로농구 선두 KCC 김지완(가운데)이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서명진의 수비를 피해 골밑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KCC는 85-81로 이기며 승차를 벌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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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KCC가 3일 34번째 생일을 맞은 ‘에이스’ 이정현의 활약으로 2위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CC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22득점 6어시스트를 올린 이정현의 공격 조율과 센터 타일러 데이비스(17득점 9리바운드), 라건아(12득점 5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에 85-8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29승 13패가 된 KCC는 현대모비스(26승 16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섰다.

1, 2위 간의 대결은 시작부터 불이 붙었다. 1쿼터 양 팀은 가드와 센터의 절묘한 2 대 2 플레이로 득점 맞대결을 펼쳤다. 시작부터 현대모비스 김민구가 3점을 터뜨리자 이정현이 곧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득점을 막기 위해 밀착 수비가 펼쳐지면서 슛 성공과 동시에 반칙으로 보너스 자유투 1개가 주어지는 상황도 연이어 벌어졌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부진했던 데이비스는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하고 몸을 던져 공을 살려내는 등 돋보이는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1쿼터를 29-28로 한 점 앞선 KCC는 2쿼터 이진욱의 3점포와 라건아의 연속 6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잡았다. 현대모비스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44-38로 앞선 3쿼터에 KCC는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과 송교창, 이정현의 슛으로 점수 차를 한때 17점까지 벌렸다. 패색이 짙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숀 롱(17득점 9리바운드)과 서명진(14득점 7어시스트), 장재석(20득점 4리바운드)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해 4쿼터 막판 종료 1분 29초 전에 최진수가 득점에 이은 반칙 보너스 자유투까지 얻는 3점 플레이로 78-79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위기에서 노련한 이정현이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고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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