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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마친 고진영·김세영·박성현..2주 연속 출격, 첫 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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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볼빅' 출사표

고진영, 샷감 좋아 퍼트 감각 찾으면 우승 기대

김세영, 첫 대회 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7개

컷탈락했던 박성현, 그린적중률 높이는 게 관건

이데일리

고진영.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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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2주 연속 참가해 새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볼빅(총상금 150만 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월 개막전을 건너뛰고 두 번째로 열린 게인브릿지 LPGA 대회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첫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다음 주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샷은 좋았으나 퍼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게 고진영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고진영은 게인브릿지 대회에서 나흘 동안 86%가 넘는 그린적중률과 페어웨이 적중률 78.5%의 고감도 샷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퍼트 감각이 좋은 샷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나흘 동안 라운드 평균 31개의 퍼트를 적어냈고, 특히 2라운드 때는 34개의 퍼트를 하면서 그린에서 고전했다. 마지막 날에도 퍼트를 31개 나 하면서 역전 우승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나흘 동안 17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보기 6개를 적어냈을 정도로 실수를 많이 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4라운드 내내 70~80% 대의 페어웨이적중률과 그린적중율을 유지했음에도 매 라운드 1개 이상의 보기를 했다. 2라운드 때는 버디를 1개밖에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세영은 시즌 첫 대회에서 공동 24위에 그치면서 올해도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한 게 아쉽다.

최근 5년 동안 시즌 개막전에서 톱10에 든 건 지난해 공동 7위를 한 게 유일하다. 2019년 공동 25위, 2018년 공동 22위, 2017년 공동 42위에 올랐다.

그러나 몸이 풀리면 쭉쭉 치고 나가는 저돌적인 스타일이어서 크게 걱정한 건 없다.

지난해엔 10월에 첫 우승이 나왔고, 2019년 5월, 2018년 7월, 2017년엔 3월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015년엔 데뷔전에서 컷 탈락한 뒤 두 번째 출전한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대회에서 사흘 동안 언더파 경기를 하지 못하다 마지막 날 김세영다운 몰아치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일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은 김세영은 후반엔 9개 홀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고진영, 김세영과 함께 박성현(28)도 2주 연속 대회에 나선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선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 코스가 6852야드로 긴편이어서 장타력을 갖춘 박성현에겐 부진을 만회할 기회다. 첫 대회서 50%를 겨우 넘겼던 그린적중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이다.

이밖에 이정은(25)과 박희영(34), 양희영(31), 전인지(27),최운정(31), 이미향(28)등 총 1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제시카와 넬리 코다 자매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개막전에서 언니 제시카 코다가 우승했고, 두 번째 대회에서 동생 넬리 코다가 정상에 오르며 2000년 안니카와 샬로타 소렌스탐 자매 이후 21년 만에 LPGA 투어에서 자매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국산 골프브랜드 볼빅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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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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