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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경쟁자는 추신수?” KT 유격수 유망주의 ‘특급 입담’ [오!쎈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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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210219 KT 권동진/youngrae@osen.co.kr


[OSEN=울산, 이후광 기자] KT 대졸신인 권동진이 추신수(신세계)를 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동진은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안타는 6회 대주자 윤준혁을 홈으로 불러들인 적시타였다.

경기 후 만난 권동진은 "부산 기장 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아마추어 때와 다르게 코치님들이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거기에 맞춰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활약 비결을 전했다.

권동진은 세광고-원광대를 나와 2021 KT 2차 1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유격수 유망주다. 공수 모두 기본기가 탄탄해 이번 캠프서 심우준의 뒤를 받칠 제2의 유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모습이다. 적응하면 훌륭한 백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동진은 이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교 때 노하우를 갖고 하면 1군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T 위즈라는 새 팀에 대한 적응도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다. 권동진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소통이 잘 돼 선수들과 금방 친해졌다"며 "원래 성격도 긍정적이라 경기장에 들어서니 긴장이 설렘으로 바뀌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주저없이 신인왕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그런데 경쟁자의 이름이 낯익었다. 권동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추신수"라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취재진이 추신수는 KBO 규정 상 신인왕 후보에 오를 수 없다는 정보를 전달하자 멋쩍게 웃으며 “그러면 두산 안재석, 롯데 나승엽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타깃을 변경했다.

권동진이 꼽은 자신의 장점은 주력과 변화구 대처 능력. 연습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안타 및 도루에 성공하며 향후 경쟁 전망을 밝혔다. 지금의 성실한 훈련 태도와 긍정적인 성격이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면 충분히 KT 내야진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동진은 “코치님들이 눈치보지 말고 하라는 조언을 해주신 뒤로 잘 되고 있다. 앞으로 동료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구하면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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